
31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해당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4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올해 들어 유가와 원당 등의 급격한 가격 상승, 제조경비 및 판매 관리비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뿐 아니라 오비맥주도 카스의 출고가를 내달 1일부터 평균 6% 인상한다.
올해 들어 제과 제품의 가격도 잇따라 상승했다.
지난 7월 초 해태제과는 2010년 출시 이후 한차례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자일리톨껌을 비롯, 일부 제품의 가격과 중량 조정에 나섰다.
같은달 농심도 2년 5개월만 제과 가격을 평균 7.9%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앞서 3월 롯데제과는 8종의 과자값을 5년만에 최대 16.7% 인상했다.
4월에는 롯데제과의 월드콘과 설레임 등 빙과류의 가격이 100원 올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