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포트폴리오 리서치(EPFR)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자금은 미국 3분기 GDP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FOMC, BOJ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둔 경계감으로 시장 자금은 빠져나갔다.
선진아시아와 서유럽 펀드를 중심으로 4주 연속 순유출세를 지속했다. 시장은 내주 BOJ 회의에서 추가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엔화 변동성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유럽 펀드는 38주 연속 순유출을 보이고 있으나 규모는 다소 감소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 투자지출은 완만한 수준이었다.
신흥국은 GEM(Global Emerging Market)과 남미 펀드를 중심으로 5주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JP모건은 달러강세, 연내 미 금리인상 가능성, 부동산 규제 등에 따른 중국 지표 둔화 위험 등으로 신흥국 주식의 일시적 조정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