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일 그랜드오픈한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은 220여개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SM면세점 단독 입점 빅토리아시크릿 및 국내 파워 브랜드 설화수·후·빈폴 등 전문 브랜드 유치로 동편출국장 12·24번 게이트에 위치하고 있다.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의 지난 1년간 총 매출은 10월 말 기준 초년도 목표 매출 900억원을 돌파하며 대기업만이 공항 면세점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매출과 손익 측면에서 안정적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적 구매객수 역시 10월말 기준 약 110만명을 돌파하고 이중 내국인 비중이 56%, 중국인 25%과 일본인이 5% 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구매비중도 40%를 넘었다.
특히, SM면세점은 ‘국산품 매장 비율을 확대’해 최근 한국산 제품 구매 비중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국산품 56%, 외산품 44%의 매출 비중으로 국산품 판매액을 더욱 증대시켰다.
차별화된 품질의 ‘중소중견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전용매장(I’m SHOPPING)을 구성해 국산품 매출 중 중소기업제품이 71%를 이끌며 대기업 매출 29%의 2배 이상을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향후 SM면세점은 모기업 하나투어 해외 송출객 점유율이 10년간 꾸준히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인 만큼 8000여 전국 대리점, 1000만명의 누적 고객 DB, 450만명 하나투어마일리지회원 대상 마케팅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SM온라인면세점 구매혜택을 강화해 여행과 면세사업의 시너지를 통한 매출을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SM면세점 인천공항점 윤영표 본부장은 ”개점 1주년을 맞는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이 초년도 목표 매출 900억원을 달성하고 공항면세점 사업이 궤도에 안착한 만큼 입점 중소중견기업과 힘을 합쳐 우수한 국산상품을 전 세계 고객에 알리는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