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힐 호텔 제공
워커힐호텔은 다음달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 마당에서 ‘제3회 워커힐 김장 담그는 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워커힐에 2014년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 이선희 조리장의 진두지휘 아래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직접 담근 5kg의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꼬리곰탕과 돼지고기 수육, 김치전 등 김장 날에 즐겨먹는 대표 먹거리와 여러 과일이 들어간 레드와인을 끓인 뱅쇼 1잔을 제공한다.
참가 비용은 1인 기준 13만원이다.
워커힐의 김치 맛을 책임지고 있는 이선희 조리장은 1989년 워커힐 조리팀에 입사한 이래, 김치를 포함한 한식을 전세계에 소개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 조리장은 중국 난징에서 열린 난징 킹슬리 코리아 푸드 페스티벌, 로마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한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남북 2차 정상회담 답례만찬 등에서 적극적으로 김치와 한식을 알려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