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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익 5644억원 전년비 36% 증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20 16:14

현대증권 염가매수차익 반영 전분기 대비는 2.8% 감소

KB금융 3분기 순익 5644억원 전년비 36% 증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는 올 3분기에 전년보다 36% 증가한 순익을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3분기에 56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4145억원)보다 36.2% 증가한 수치다.

현대증권 자사주 취득 관련 염가매수차익(1050억원)이 반영됐던 전분기 대비로는 2.8%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6898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3512억원)보다 25.1% 증가했다.

KB금융은 "적극적인 비용통제 노력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희망퇴직 효과로 일반관리비가 크게 줄었고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 그룹사 실적을 보면, 누적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NIM) 방어로 4조65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146억원)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1조60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6%(562억원) 증가했다.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신탁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6%(655억원) 감소한 1조10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375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1%(114억원) 증가했다. 누적 기타영업손익은 1196억원 순손실을 기록하여 포스코 주식 평가손실(1691억원)을 인식했던 전년동기(2668억원 순손실) 대비 손실규모가 축소됐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대출채권 매각이익 축소로 지난 분기 대비 손실규모가 확대(458억원)된 658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일반관리비는 지난해 2분기 시행했던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 3454억원이 소멸된 영향으로 전년동기(3조4443억원) 대비 9.5% 감소한 3조11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일반관리비는 574억원의 추가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던 지난 분기 대비 6.9%(742억원) 감소한 995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50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7%(1167억원) 감소했다. 3분기 기준 국민유선방송투자 및 딜라이브 관련 충당금 적립(978억원)에도 불구 충당금 일부 환입요인(동국제강 280억원, 현대상선 313억원 등)으로 194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외손익은 2176억원을 기록하며 대규모 법인세 환급이 발생했던 전년동기 대비 16.2%(420억원)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현대증권 자사주 매입 관련 염가매수차익(1049억원)을 인식했던 전분기 대비 67.8%(849억원) 감소한 404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1650억원으로 전년동기(9638억원) 대비 20.9%(2012억원)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도 42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5%(658억원) 증가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6.37%, 기본자본(TierI)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모두 14.35%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9월말 기준으로 0.44%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9월말 기준으로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29%인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1%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0%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심화되어가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서도 최근 인수한 KB손해보험, 현대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그룹의 수익성을 안정화 시키고 꾸준히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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