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에 참가하는 4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자국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순서대로)토마스 리만 덴마크 대사, 얀 그레브스타드 노르웨이 대사, 에로 수오미넨 핀란드 대사, 안 회그룬드 스웨덴 대사.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4개국의 식품과 잡화·패션·생활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국내 고객에게는 다소 생소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대형행사다.
기존 백화점에 입점된 북유럽 브랜드부터 편집숍과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 및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총 93개의 북유럽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세계와 4개국의 대사관들이 초기 기획단계부터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각국 대사관들은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자국의 숨겨진 브랜드를 역으로 제안하고 신세계 바이어들과 연결까지 시켜주면서, 실제 북유럽 현지에서 인기가 있는 브랜드들로 행사장을 꽉 채웠다.
이러한 각국 대사관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4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8층 행사장에서는 북유럽하면 떠오르는 생활리빙의 대형행사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리빙페어’를 진행해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주부라면 한 번쯤 꿈꾸었을 북유럽 스타일의 주방과 거실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이번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신세계 고객들에게 북유럽의 생활·식품·패션 등 토탈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북유럽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행사는 해외명품대전과 마찬가지로 강남점 전 층에서 진행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