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은 버스 앞타이어가 펑크나며 가드레일에 충돌했으며 이와 동시에 불이 났다고 전했다.
일부 탑승객들이 기절한 상태에서 불이 붙어 사망자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버스 화재의 피해자는 한화케미칼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객들은 한화케미칼의 퇴직자 부부들로 해외여행을 마치고 다녀오는 길에 변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서울산보람병원과 동강병원, 좋은삼정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재는 발생 36분만인 밤 10시 47분경 진화됐다.
경찰은 생존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