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작 중 하나인‘소리담경’. 신세계디에프 제공
이번 공모전은 신세계디에프가 지난해 면세점 특허 신청 때 ‘역사와 추억이 깃든 분수광장을 하나의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중구청과 본격 진행하게 됐다.
아이디어 공모 과제는 도시의 새로운 시대적 가치의 반영과 광장의 역사적 상징성을 드러내고, 통행과 차량 동선을 개선하는 3가지 안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7인은 통합과 참여·휴식·소통이 있는 공간을 위한 창의적 발상이 돋보이는 참신한 아이디어에 주목했다.
수상작품은 총 15개로 △최우수상 김정훈·설종한 △우수상 김영민·이여빈 △장려상 김성우·김옥현·김유재·배정한·서영애·손주희·신동하·우지효·이범희·이용훈이 선정됐다. 시민투표상 1팀은 심의 진행중이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65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0만원, 장려상 10팀은 각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억 9000만원 규모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로운 분수광장으로 남대문-명동-남산-광화문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를 제안하는 동시에 남대문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