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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전면 리뉴얼’ 제2의 도약 할까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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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2 17:28 최종수정 : 2016-10-12 20:06

심볼, 외관 등 상호 제외 모두 변경
'하루 다섯번 굽는빵' 콘셉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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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전면 리뉴얼’ 제2의 도약 할까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업계 2위 뚜레쥬르가 6년 만에 대대적인 브랜드 혁신을 단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전날 임직원들과 가맹점주가 참여한 가운데 청담CGV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선포식을 가지고 질적 향상을 공언했다.

이번 리뉴얼에서 뚜레쥬르는 ‘하루에 다섯 번 굽는 빵’ 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신선한 이미지를 강화한다. 이는 1997년 뚜레쥬르가 문을 연 후 1세대 매일 굽는 빵·2세대 건강한 빵에 이은 3세대 콘셉트이며, 브랜드 심볼과 매장의 인테리어 등 외관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빵 굽는 시간을 기존 하루 한 차례에서 다섯 차례로 늘린 뚜레쥬르는 메뉴의 확대를 비롯해, 갓 구운 매대를 신설해 언제 어떤 빵이 나오는지 고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민트그린색인 매장 외관은 눈에 더욱 잘 띌 수 있도록 잉글리시 그린색으로 변경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날 “최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가 획일화되고 묵은 제품을 판다는 인식이 있다”며 “뚜레쥬르는 매일 굽는 빵을 판매하다는 초심을 전면에 내세워 신선한 초창기 이미지를 다시 얻고자 한다”고 리뉴얼 배경을 전달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잠실과 대학로점 등 18개 매장에 새로운 매장 콘셉트를 적용,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매장의 평균 매출이 기존 매장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현재 제과점업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며 출점에 제한을 받고 있다. 대기업 빵집은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범위 내에서만 신규 가맹점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동네빵집의 도보 500m 이내에 대기업 빵집 출점도 규제된다.

때문에 뚜레쥬르는 신선한 빵 이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 점포당 매출을 올리는데 힘을 쏟을 전망이다. 뚜레쥬르는 리뉴얼 매장을 지속 확대하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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