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용산 호텔 콤플렉스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호텔 체인 프랑스 아코르호텔그룹과 국내 유일의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호텔그룹의 합작회사로, 최근 KT 에스테이트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호텔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국내 27번째 호텔 운영 사업을 확정짓게 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운영 사업자이며, 2019년까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국내 호텔 네트워크는 27개 호텔·약 7500실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용산 호텔 콤플렉스에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의 2개 신규 브랜드를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인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 중인 용산 호텔 단지에는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 총 4개 브랜드의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이 한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13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서부티엔디의 호텔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단지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세계 95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아코르호텔그룹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인 이 프로젝트에 주목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규모 및 사이트의 특성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진다.
패트릭바셋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지역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오는 이 호텔 단지는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에 절대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고객들은 이 곳에서 가장 선진적인 테크놀로지 기술과 유니크한 호텔설계 및 디자인, 글로벌 스탠다드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코르 앰배서더 4개 호텔이 들어설 용산 부지는 여의도 및 서울 중심 업무 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용산 기차역·지하철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근접해 있는 교통 요지다. 용산역과 용산아이파크몰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은 HDC신라면세점 등과 함께 관광 및 쇼핑의 요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