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이 20일 ‘2016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개막식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이날 개막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닫기

이번 행사는 행사는 개별관광객(FIT) 관광 시장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따라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기념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관광관련 업체 간 B2B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중국·동남아·일본·구미주 등 해외 주요 여행사 300여개 업체와 국내 500여개 관광관련 업체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행사는 23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19일 해외 바이어들의 입국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 양일 간 개막식과 부대행사, 22일부터는 1박 2일 일정으로 지자체 팸투어가 진행된다.
지자체 팸투어는 고품질의 지방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한국방문위원회의‘K트래블버스’활용하여,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지방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여 방한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K트래블버스’는 대구·강원·전남·경북·동남권(부산·울산·경남)과 올해의 관광도시 권역 (통영·무주·제천 등) 6개 권역으로 매주 출발하며 교통과 숙박·외국어 통역 가이드·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를 포함하는 숙박형 상품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충청 지역 팸투어를 맡아 농촌 관광상품을 해외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수도권에 몰린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 및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관련 업계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한국이 가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상품기획자들의 적극적인 방한 상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