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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한류 쇼퍼테인먼트’ 급부상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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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0 11:31 최종수정 : 2016-09-20 18:56

쇼핑·문화 접목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 앞장
한류 콘텐츠 전파 위해 소년24 전용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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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공연형 아이돌 소년24의 상설 공연장‘소년24 전용관’을 22일 오픈한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공연형 아이돌 소년24의 상설 공연장‘소년24 전용관’을 22일 오픈한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쇼핑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한류를 전파하고 K팝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20일 CJ E&M과 명동점 오픈 전부터 한류 마케팅의 일환으로 준비해 온 상설 공연장 ‘소년24 전용관’을 22일 전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디에프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CJ E&M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한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정식 명칭 ‘BOYS24 Hall’의 소년24 전용관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옆 건물인 메사빌딩 10~11층에 위치한다. 총 810평 규모에 550석을 갖췄다.

해당 공연장은 CJ E&M과 라이브웍스컴퍼니가 제작하고 최종 선발한 2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공연형 아이돌’인 ‘소년24’의 전용관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9월 22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금요일 8시, 토요일은 2시, 6시, 일요일 2시로 총 4번의 오후 공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소년24 전용관은 과거 쇼핑공간에만 국한됐던 면세점의 단편적 모습에서 벗어나, 한류와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로써 지난해 명동점 입찰 참여 시 내건 ‘한류문화공연장 조성’에 대한 공약도 실천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소년24를 통해 명동 쇼핑거리에만 집중됐던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메사빌딩 인근인 남대문시장으로까지 유입되어 지역사회 활성화와 더불어 명동 관광 클러스터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년24 전용관은 신세계면세점의 지향점인 문화와 경험이 가능한 면세점으로 나아가는 데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관광객에게는 K팝과 한류를 상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면세점과 남대문 일대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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