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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승인 비리’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재소환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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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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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강 사장의 검찰 소환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검찰은 강사장의 첫 소환조사 이틀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강 사장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 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허위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재승인 허가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부의 인허가 연장 심사에서 유관 기관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지시하거나 이를 알고도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상품권깡을 통해 9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강 사장이 롯데닷컴 대표를 지냈던 2013년, 롯데피에스의 유상증자에 관여해 회사에 80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점도 보강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강 사장을 상대로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방송 채널 재승인을 위한 금품 로비에 관여했는지, 롯데피에스넷의 유상증자 때는 그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강 사장의 보강 조사와 함께 비자금 조성 정황이 불거진 롯데건설 수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500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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