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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보험금, 9개월간 4476억원 지급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19 17:52

생·손보협회 휴면보험금 감축 사업 이후 12.9% 증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실시한 지난 9월 이후 아홉 달 동안 4476억원에 이르는 휴면보험금을 지급했다./자료=생·손보협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실시한 지난 9월 이후 아홉 달 동안 4476억원에 이르는 휴면보험금을 지급했다./자료=생·손보협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휴면보험금이 지난 9개월간 조회건수는 33.8%, 지급금액은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9개월간 보험업계가 소비자에게 지급한 휴면보험금은 총 4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생명보험업계가 지급한 휴면보험금이 3212억원, 손해보험업계는 1264억원이었다.

이 같은 휴면보험금 지급액 증가는 '휴면보험금 감축사업' 시행 전 9개월간 지급한 휴면보험금(3965억원) 보다 12.9%(511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 같은 기간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등 양 협회를 통한 휴면보험금 조회 건수도 15만1882건으로 집계됐다. 휴면보험금 감축사업 시행 전(11만3540건) 대비 33.8%(3만8342건) 증가한 것이다.

휴면보험금 총액도 소폭 감소했다.

전체 휴면보험금은 지난해 말 7667억원 이었지만,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127억원 줄어 7540억원이었다.

생명·손해보험업계 휴면보험금 감축 노력이 휴면보험금 지급실적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 보험협회와 보험업계가 휴면보험금 감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휴면보험금은 보험 보유계약 증가에 따라 자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지만 보험업계의 감축 노력으로 휴면보험금 지급실적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도 "보험업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휴면보험금은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이나 생보협회,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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