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기 리더21c 대표.
CEO 스토리텔링 과정에는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벤처기업인, 법조계, 의료계, 금융계, 전문직 오피니언 리더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과정 신청은 리더21c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리더21c는 17년간 이어진 '공부하는 CEO 모임 21cEF' 멤버들의 출자로 올해 2월 설립됐다.
리더21c는 지난3월 CEO스토리텔링 과정을 처음 개설해 1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2기를 시작한다.
'CEO 스토리텔링 제2기 과정'은 CEO들이 자신만의 콘텐츠인 'My Story'를 찾아내고 그것을 글과 동영상으로 구현하도록 돕는다.
글쓰기와 말하기 코칭 과정을 중심으로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2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1교시는 경영·인문·IT·문화예술 분야를, 2교시는 글쓰기·말하기 코칭을 다룬다.
민호기 대표는 “모바일(스마트폰) 시대 CEO는 본인이 직접 글 쓰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EO 스토리텔링 과정은 교육의 질을 높이면서 가격은 대학 CEO 과정 3분의 1 수준으로 현실화함으로써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CEO들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렌드를 따라잡고 이를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할 것”이라며 “내 콘텐츠, 마이스토리로 ‘나만의 책’과 ‘나의 동영상’으로 유투브 자서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호기 대표는 매일경제신문에서 17년동안 기자 생활을 하며 IT(정보통신) 분야와 재계, 금융계 경제부처 등을 출입했으며 중소기업부장과 문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민 대표는 2002년 PR회사인 ㈜브이콤을 설립해 13년간 경영했으며 현재 커뮤니크커뮤니케이션그룹(CCG)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CEO스토리텔링 과정 1기에는 김완규 통인그룹회장, 한정 위즈그룹회장,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원장, 여동찬 ㈜더에스인베스트먼트대표, 윤종성 법무법인장강 대표변호사, 코스닥기인 STI김정영대표, 이노보솔루션 정영재대표, 리드 임종렬대표 등이 수료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