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장중시황] 북핵실험에 코스피 2030선으로 급락

김진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9-09 14: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과에 따른 실망감으로 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했다.

이후 북한의 5차 핵실험 소식이 오전 내내 제기되면서 코스피지수는 급락했다. 9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9.57포인트 내린 2034.16(-1.43%)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052억원, 기관이 137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386억원 순매수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한국시각으로 오전 9시 30분 북한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SGS)과 중국지진센터 역시 각각 규모 5.3, 5.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km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위치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억원과 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2100억원의 매수 우위다.

전기가스업(+1.13%), 철강금속(+0.23%), 의료정밀(+0.1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3.05%), 유통업(-2.31%), 의약품(-2.16%) 등의 2%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현대차,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그 중 삼성전자는 4% 범위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현지시간으로 8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콜 결정에 따라 기내 사용 및 충전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는 성명을 냈다. 호주 항공사들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 충전을 금지한 상태다.

코스닥지수도 3.96포인트(0.59%) 내린 663.44을 보이며 하락세다. 기관이 508억원 팔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8억원과 265억원 샀다.

방산주인 빅텍과 스페코는 각각 18.96%와 10.91% 급등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