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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회계법인 매출액·회계사수 전기대비 감소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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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9 09:05

전체 매출 2조4700억 전기대비 10.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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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회계법인 매출액·회계사수 전기대비 감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일·안진·삼정·한영 등 빅4 회계법인의 매출액 비중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회계사 수 역시 감소했다. 이는 4대 회계법인의 영향력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회계법인 중 4대 회계법인의 비중은 51.3%로서 전기 대비 3.0%포인트 감소했다. 4대 회계법인에 소속된 회계사 수도 5035명으로 전기 대비 87명 줄었다.

전체 회계법인 매출액 2조4670억원 중 4대 회계법인 비중은 51.2%(1조2631억원)로 전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회계감사·경영자문·세무부문 등 모든 업무에서 4대 회계법인의 시장점유율은 전기 대비 감소해 이들의 시장 집중도는 완화됐다.

4대 회계법인의 감사실적은 개별재무제표 4822건, 연결재무제표 1449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80건(-1.6%), 5건(-0.3%) 줄었다. 점유율 역시 개별감사 21.7%, 연결감사 45.9%로 하락했다.

지난해 회계법인 전체의 매출액은 2조4670억원으로 전기 대비 2253억원(10.1%) 늘었다. 업무별 매출액은 회계감사 8551억원(34.7%), 세무 7936억원(32.2%), 경영자문 6946억원(28.1%), 기타 1237억원(5.0%)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말 기준 회계법인은 157개사로 전기(141개) 대비 큰폭(16개)으로 증가했다. 등록회계사는 1만8469명으로 전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회계법인 소속 등록회계사는 9821명으로 전기 대비 4.1% 늘었다.

금감원은 중소형 회계법인이 신설된 것이 대형회계법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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