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5포인트(0.09%) 오른 2063.7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815억원 팔고 외국인이 1817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2%),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58%), 의약품(+0.42%)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86%), 기계(-1.42%), 운수창고업(-0.7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1.11%), 한국전력(+0.34%), SK하이닉스(+2.11%), 현대모비스(+0.89%), 아모레퍼시픽(+2.05%), 기아차(+3.51%) 등은 강세를 보였다. NAVER(-0.34%), POSCO(-2.94%), 신한지주(-0.61%), LG화학(-0.60%), KB금융(-2.29%) 등은 내렸다. 특히 LG디스플레이(-4.89%)는 기관이 대거 매도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애플의 '아이폰7'이 공개됐지만 시장 반응이 부진한 탓에 아이폰 부품사인 LG디스플레이가 타격을 입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5.09포인트(0.76%) 떨어진 667.40에 마쳤다. 기관이 866억원 순매도에 나섰고 외국인이 190억원, 개인이 71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원60전 오른 1092원60전으로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