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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KDB생명 매각 재개…10월 13일까지 예비입찰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9-05 18:09 최종수정 : 2016-09-05 19:56

세 번째 매각 시도 총 지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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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두 차례나 실패했던 KDB생명의 매각이 재개된다.

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매각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DB생명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내달 13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매각 지분 규모는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사의 3028만3911주(지분율 24.7%)와 케이디비칸서스밸류유한회사의 7400만주(지분율 60.3%)의 총 지분율 85.0%다.

지난 2010년 산업은행은 금호그룹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6500억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를 만들어 KDB생명(옛 금호생명)을 인수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두 차례의 KDB생명 매각을 추진했지만, 가격 차이 등으로 인해 매각에 실패했다.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요약투자설명서(TM)를 배포하고, 비밀유지확약서 등의 절차를 완료하면 예비입찰안내서와 투자설명서(IM)를 보내 서류를 접수받는다. 입찰에 대한 상세 절차와 일정 등은 선정된 잠재 투자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투자업계는 ING생명, PCA생명 등의 보험사 매물이 풍부한 상황이라 이번 매각도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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