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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판매 중단, 19일부터 교환 가능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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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2 17:45 최종수정 : 2016-09-02 18:18

배터리 셀 자체가 원인…100만대 중 24대 불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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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갤럭시노트7의 품질 분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갤럭시노트7의 품질 분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서울 태평로 사옥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문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삼성전자 제품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의 한결 같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9일 출시한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 소손 현상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제품 출시 후 얼마되지 않아 이러한 소손 현상으로 사용 중 불편을 겪으신 고객과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염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7은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이는 100만대 중에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며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배터리 공급사와 함께 불량 가능성이 있는 물량을 특정하기 위한 정밀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에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대한 빨리 갤럭시노트7으로 교환할 계획이지만, 제품이 준비되기 전이라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노트7의 환불에 대해 고 사장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14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며 “이통사와 이야기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별 교환가능 시기는 국가별로 사용되고 있는 특정 부품의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국같은 경우는 오는 19일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 사장은 “삼성전자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와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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