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 달러투자법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01 17:38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요즘 달러투자에 관심이 높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최근 몇 년에 들어서는 달러투자를 적극적으로 권하는 은행이나 증권사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상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구요. 그런데 요즘 다시 부각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논의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만일 미국 금리가 인상된다면 달러자금의 움직임에 따라서 환율 변동이나 주식시장 움직임이 있을테니까 그 이전에 미리 투자를 해 놓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2. 그런데 왜 달러투자가 필요하고, 또 지금이 그 시기인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달러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국제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뜻은 글로벌 경제가 급격히 변하더라도 달러는 그 가치를 안전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거지요. 그리고 금년중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그 영향이 신흥국에게는 자금의 이동으로 일어날 수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신흥국들은 환율이나 금리, 증시에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영향이 우리에게도 미치게 될테니까 그에 대한 대비의 한 방법이 달러투자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다만 지금이 그 시기냐 하는 문제는 우리 환율이 1100원이 일시 무너지기도 했습니다만, 금리 인상 시에는 원화가 약세로 돌아선다고 보고 금융권에서는 1100원대 초반까지는 투자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그러면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보통 외화자산은 총 투자금 중에서 10-20%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투자는 달러 현금을 보유하거나 은행에서 외화예금을 하는 거지요. 그런데 이러한 투자는 환차익이나 해외유학자금같이 앞으로 필요한 달러를 미리 확보하는 목적입니다. 다만, 진정한 투자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달러표시 펀드나 RP에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일부 전문가는 주식이나 채권에 직접 투자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이 경우는 투자수익과 환차익을 모두 노리는 전문가의 영역이구요. 일반투자자들에게 맞는 환차익용 상품은 달러선물ETF나 ELS상품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품들은 환율이 오를 때와 또 떨어질 때 각각 유리한 상품이 따로 있기 때문에 전망에 따라서 상품을 선택 할 수가 있습니다.

4. 이런 투자는 국내펀드나 예금에 투자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우선 국내투자에는 환차손익이 없지요. 그런데 만일 환차익이 생긴 경우에는 세금이 없으니까 달러투자가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억하실 것은 국내예금은 원리금이 보장되지만, 달러예금은 달러로 보장되기 때문에, 원화로 환전했을 때 원리금이 보장되질 않습니다. 그것은 환차손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예금은 원화로 예금하면 환전수수료를 내야하구요, 금리도 국내보다는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달러에 투자하실 때에는 금융기관별 환전수수료 조건도 따져 보시구요, 달러를 사고 팔 때 생기는 환전차액도 비용이니까 이것을 감안해서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재무설계, 자산가 전유물 아니다”…업계·학계 ‘한국형 재무설계’ 논의 본격화 초고령사회 진입과 퇴직연금 시장 확대, 투자 대중화 흐름이 맞물리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중심의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업계와 학계는 국내 현실에 맞는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 구축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12일 한국재무설계협회는 한국FP학회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SK증권빌딩 11층 한국성장금융에서 ‘2026 춘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개인재무설계의 도약을 위한 한국형 재무설계 정착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 가계 자산구조와 은퇴·연금 수요 등을 반영한 한국형 재무설계 모델의 방향성과 제도적 과제 등 2 “합격자는 늘고, 기준은 높아진다”…최문희의 고민 깊어지는 재무설계 시장 재무설계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장의 외연이 빠르게 넓어지는 가운데, 이제 업계의 질문도 달라지고 있다.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전문가를 길러내느냐’로 옮겨가고 있다.15일 한국재무설계협회가 발표한 제93회 AFPK 자격시험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합격자는 787명으로 늘었고, 응시자 역시 302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대는 10대 후반부터 70대까지 확대되며 재무설계가 특정 금융권 종사자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표면적으로는 뚜렷한 성장세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문희 회장의 시선은 다소 다 3 400조 퇴직연금, ‘기금형’으로 체질 개선… 전 근로자 대상으로 확대 국내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낮은 수익률과 높은 수수료 등 기존 퇴직연금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전 근로자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계약형 퇴직연금의 한계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근로자가 가입한 계약형 퇴직연금은 개인이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가입자의 금융 지식 부족, 투자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수익률이 저조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또한, 금융기관들은 자산 규모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수익 대비 비용 부담이 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