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TV캐스트 내에 뷰티 동영상 전문 테마관 ‘뷰티TV’를 신설하고, 뷰티 콘텐츠 창작자 누구나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테마관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채널 구독자 수가 3천명 이상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광고를 제거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해당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동영상 재생 수에 따라 광고 수익금보다 높은 수준의 금액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아울러, 네이버는 재능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뷰스타리그’ 2기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뷰스타리그 1기로 선발된 42인의 뷰스타는 현재 네이버 모바일홈 ‘패션뷰티판’ 및 ‘V Beauty’ 등 네이버의 다양한 뷰티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 브랜드 및 매거진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외부 플랫폼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네이버는 뷰티 분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서 뷰스타리그 2기에 중국 플랫폼을 통해 K-뷰티 콘텐츠를 알릴 ‘뷰스타 차이나’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메이크업과 더불어 헤어 분야에서도 전문 콘텐츠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뷰티 관련 검색 쿼리 가운데 약 37%가 헤어 관련 질의일 정도로 헤어 정보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헤어 분야의 전문 콘텐츠를 생산하는 이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최근 ‘헤어멘토’ 제도를 새롭게 도입, 헤어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먼저 자신만의 전문 노하우를 가진 헤어 디자이너들이 ‘헤어멘토’ 제도를 통해 사용자들이 궁금해하는 헤어 정보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박선영 이사는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 바디 뷰티 등 뷰티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뷰티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