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위드원이 대명본웨딩과 합병 통해 토탈 웨딩 브랜드로 도약한다.
대명코퍼레이션(각자대표 서준혁·유용희)의 결혼정보업 계열사인 대명위드원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종속회사인 웨딩컨설팅업체 대명본웨딩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대명위드원이 대명본웨딩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며,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대명 측은 “웨딩 계열사를 통합하면서 토탈 웨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결혼정보회사와 웨딩컨설팅사가 사업을 따로 진행하기 보다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웨딩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명위드원은 약 1만 3500여 기업과 기관 등의 회원 네트워크와 특허 매칭 시스템을 통해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명본웨딩은 결혼을 결심한 직후 필요한 스튜디오와 드레스·메이크업·예물ㆍ예단·허니문 등 결혼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컨설팅하고 있다.
이에 이번 웨딩 부문의 합병으로 결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명 측은 “대명위드원과 대명본웨딩의 합병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와 창조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과 미래가치를 제시할 것”이라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