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에는 9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순익이 698억원(239.9%) 증가했다. 덕분에 2분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개선돼 1분기 대비 3.02%포인트 상승한 5.39%로 올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말 단행한 특별퇴직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신용대출 리스크 경감조치 및 개인채무회생제도(PDRS) 신청 감소, 가계 및 기업 관련 충당금 전입액 감소 요인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자산건전성 부문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0.58%포인트 감소한 0.93%로 집계됐다. 연체율도 전년 동기 대비 0.26%포인트 줄어 0.48%로 하락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45%포인트, 1.20%포인트 개선된 15.97%와 14.44%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입점한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로 고객채널을 최적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해 12월 이마트 대구 반야월점에 첫 뱅크샵을 개점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뱅크샵 9곳, 뱅크데스크 61곳을 설치해 주말과 야간에도 은행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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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