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국내외 300개 대학 8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이사와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322%로 1위를 차지한 ‘bsh1612’, 2위 ‘역시내다(198%)’, 3위 ‘골크ML(116%)’을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장학금과 겨울방학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탐방은 홍콩과 상해의 거래소 및 증권회사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으로 3박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김희재 이사는 “브렉시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생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호평했다. 또 “수상한 10명의 학생들은 아시아 금융시장을 직접 견학해 선진화된 금융시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해외금융시장 탐방 및 장학금 등의 혜택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대학생들은 이를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를 형성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