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위 감사] "몰래 9억 투자상품 보유" 직원 주의조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8-11 19:36

감사원, 11일 금융위 기관운영 감사결과 공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 공무원이 주식매매 관련 신고도 하지 않고 금융상품을 거래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감사원은 11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비롯 총 13건의 위법, 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등에 따르면 금융위 공무원이 금융투자 상품을 매매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매매를 하는 경우 감사담당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금융위 공무원 4명은 금융투자상품 매매 내역을 감사담당관에게 통지하지 않았다. 이들 중에 한 직원은 2015년 3월말 기준으로 40만주 등 총 9억1000 여만원 상당의 금융투자 상품을 몰래 보유한 직원도 있었다.

또 다른 금융위 공무원 4명은 계좌를 개설하고 금융투자 상품을 거래하면서 감사담당관에게 신고하지 않았다.

금융위로 파견을 나온 한 직원은 부인 명의 계좌로 금융투자 상품을 거래했다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앞으로 소속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본시장법 등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의를 내렸고, 금융위 파견 직원의 금융투자상품 보유, 매매 관련 금융위 기준 적용 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했다.

기술금융 대출 제도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금융위는 2015년부터 은행권의 기술금융 대출 실적을 평가하면서 평가 기준에 대출유지 기간과 대출규모를 반영하지 않았다. 이로인해 반기 말에 1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이 집중됐다. 또 기술신용평가서의 유효기간(1년) 내 은행간 공동활용방안 등이 미흡해 평가수수료 중복 부담도 지속됐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감사원은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은행의 기술금융대출실적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대상 기간 말일 기준 평가, 소액대출에 대한 평가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 등을 통보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시 넘어 사후관리'…디폴트옵션 3년, 최초 평가 시동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하)]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올해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에 대한 첫 평가가 실시되는 것은 단순 공시를 넘어 사후 관리 및 보완까지 확대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초 승인 이후 3년이 경과된 상품 대상으로, 장기 성과 수익률, 위험 관리 등이 해당된다. 첫 정기 평가…"미흡한 부분 보완" 14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사전지정운용방법)에 대한 첫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 TDF 등 포트폴리오 백화점…상품 제조 유효성 관건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중)]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사업자들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위험등급에 따라 포트폴리오 상품을 만들고 운용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 한 개만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개의 TDF를 조합하기도 한다.핵심은 이를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높여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유효성을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상품 제조 과정의 엄밀성을 살펴볼 만하다. 그저 특정 위험 수준을 맞추는 데 초점을 3 자본력 키운 KB증권…강진두·이홍구, 비은행 수익성 강화 증명 임무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지주가 내부 출신의 이재근(1966년생) 신임 회장 체제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KB증권은 비은행 키플레이어 계열사로서 역할과 임무를 연속선 상에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지주로부터 조(兆) 단위 자본확충이 이뤄진 만큼, 이에 걸맞은 수익성 확대와 실적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20%대까지 올라간 금융지주 내 순이익 기여도를 더욱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대형 증권사 반열을 굳힐 IMA(종합투자계좌) 진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증권 CEO(최고경영자) 인선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각자대표 '투톱 체제' 중 1명이 올해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우선 '깜짝' 세대교체 신임 회장이 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