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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없는 수입차 벤츠 E220 차기 수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8-02 14:42 최종수정 : 2016-08-03 07:32

렉서스 ES300h 등도 주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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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Top10, 자료 : 한국수입차협회

△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Top10, 자료 : 한국수입차협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환경부의 폭스바겐 32종 차량 인증취소로 인해 약 2년간 수입차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티구안(Tiguan 2.0 TDI BlueMotion)’의 신규 판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향후 수입차시장 1위를 달성할 차량은 무엇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티구안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 4164대를 기록, 2위인 ‘벤츠 E220 Blue TEC(이하 E220)’와 약 1000대의 격차로 베스트 셀링카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의 시장 점유율(6월 기준 10.68%)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티구안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이 같은 수입차시장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가 티구안의 인증을 취소하면서 순위가 뒤바뀔 것이 자명해서다. 가장 유력한 차량은 2위인 E220이다. E220은 작년 6월 2115대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약 1년이 지난 올해 6월에는 3236대를 팔아 벤츠의 수입차시장 1위(6월 기준 20.97%) 점거에 큰 몫을 담당했다.

렉서스(Lexus)의 ‘ES300h’도 티구안이 없는 수입차시장에서 주목해볼 차량이다. 작년 6월 2208대를 팔은 ES300h는 1년이 지난 올해 상반기에 2631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베스트셀링카 6위에 올랐다. 대부분의 차량 판매고가 하락한 가운데 E220과 함께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렉서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ES300h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렉세스의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3.85%로 전년 동기(3.05%) 대비 0.80% 포인트 상승했다. 벤츠·랜드로버(Land Rover, 올해 상반기 4.71%)를 제외하면 유일한 상승세다. 계열사인 도요타(Toyota, 올해 상반기 3.67%)의 점유율까지 합친다면 7.52%로 하반기에 주력 차량이 인증 취소된 폭스바겐을 충분히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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