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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변화로 경쟁 없는 세상 온다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7-28 23:22 최종수정 : 2016-07-28 23:31

입시·취업·주택 3대 분야 강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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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인구변화로 인해 앞으로 10년 내 ‘재수’와 ‘청년실업’이란 말이 사라질 전망이다. 주택구입도 한결 수월해져 입시, 취업, 주택 등 그간 한국사회의 문제였던 3대 분야의 경쟁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 100세시대연구소는 통계청의 인구·가구추계를 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인구의 감소로 대변되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1인가구의 급증으로 대변되는 가구구조의 변화는 사회의 구조마저 바꿔놓을 것이 분명하다. 역동적이었던 우리나라의 모습이 차분해지고 보다 안정적인 사회를 의미하는 ‘쿨다운’ 사회로 변하게 된다. 멀지 않은 미래에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예상된다.

2020년에는 ‘재수’는 없고 ‘반수’만 남고, 2060년 전교 꼴찌도 4년제 대학에 진학한다. 2022년에는 ‘청년실업’이 사라지고, 2030년이면 면접 없이 회사 취직이 가능해진다. 2035년엔 1인가구가 51% 급증하고, 청년가구는 18% 감소해 1가구 1주택 시대가 온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영역의 경쟁이 크게 완화될 것이다”라며 “경쟁완화는 좋은 일이지만, 그 원인이 저출산에 의한 수요 감소라는 점에서 기쁜 일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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