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이 매출액 9.85조원(+12% YoY), 영업이익 7847억원(+13% YoY)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장기적으로도 멕시코·중국·체코 공장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모듈조립·핵심부품 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AS 부문도 고마진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각종 핵심부품에 대해서도 청신호를 그렸다. 산업 성장과 기술 내재화를 통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완성차 물량 둔화 우려가 예상되지만 각종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