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 부문 빈폴이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을 위해 1만 여명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를 DDP에 게양했다.
가로 50m, 세로 15.7m의 대형 태극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빈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오프라인 각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손 하트 이미지로 응원하는 ‘딜라이트 하트’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만 1400여명의 응원 메시지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열기가 한껏 끌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빈폴 관계자는 “국민들의 사랑과 염원을 담은 작은 손 하트 응원이 모여 하나의 큰 태극기로 탄생하니 선수들과 한마음이 된 것 같다”며 “대형 태극기와 단복 안에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함께 하니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욱더 힘을 내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는 선수 단복의 정장 재킷 안에 태극 무늬 안감에도 새겨져 선수들과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경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