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은 전 분기 6조 4870억원 대비 8.7% 인 5640억원 증가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4350억원 손실 대비 6120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흑자전환에는 건설 부문의 주요 프로젝트 진행 호조와 상사부문의 이익개선,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리조트 사업 실적 증가가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건설 부문의 매출은 3조 222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429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상반기 국내 1조 6040억원과 해외 3조 374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했던 건설 부문이 카타르 도하 메트로 계약 해지에 따른 예치보증금 약 500억원의 영업외 손실 이외에는 특별한 손실 반영이 없기 때문에 흑자전환한 것으로 내다봤다.
상사 부문은 매출 2조 687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던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656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320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바이오 부문은 매출 470억, 영업손실 130억원을 보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물산 바이오 부문의 흑자 시현은 바이오로직스 3공장이 완공되는 2017년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패션 부문의 실적은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영업손실 32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2분기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매출은 4390억 원,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지난 14일 하반기 전략회의를 열고,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남성복 엠비오와 핸드백 브랜드 라베노바의 철수를 결정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브랜드 통폐합을 올해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엠비오와 라베노바의 철수 시기는 내년 2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재편 상황에 따라 인력 또한 재배치 될 계획이다.
라베노바는 현대백화점 한섬의 ‘덱케’ 와 SK네트웍스의 ‘루즈앤라운지’ 에 대응하기 위한 후발주자로 나섰으나 초기 유통망 확보에 차질을 겪은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해 라베노바의 매출은 10억 원대에 그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최근 국내와 글로벌 패션 시장상황이 모두 안 좋은데다 엠비오와 라베노바의 실적이 부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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