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김광남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26일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에 참석했다/사진제공=예보
예보는 지난 26일 몽골 현지에서 ‘리스크관리 및 보험금지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ISP)’ 구축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예보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몽골 예보 관계자와 리스크관리 및 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남 예보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축적된 예보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몽골 예보의 역량을 강화하고 몽골 금융시장의 안정과 예금자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기 사례 및 극복과정을 몽골 예보에 설명하고, 부보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예보는 보고회를 시작으로 몽골 IT 인프라 및 몽골 예보의 정보시스템 현황을 분석하고 사용자 상세 요구사항 정의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락와수릉 바야드란(Lkhagvasuren Byadran) 몽골 예보 사장은 “얼마 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 관계가 강화된 만큼 두 기관도 함께 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