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명과학
-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우리의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를 상당히 상회.
- 의약품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5.3% 증가. 이브아르(주름개선), 제미글로 군(당뇨) 등이 세자리수 증가를 보였고, 유박스(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바이오 의약품들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
- 정밀화학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0.1% 성장. 이는 농약원제 수출 회복, 기저효과 등 때문
- 이브아르는 185억 원(+107.9% YoY)를 기록. 이러한 높은 증가율은 국내에서 꾸준히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향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
- 내수 45억 원, 수출 140억 원을 달성. 제미글로군은 133억 원을 기록
- 고마진의 이브아르 높은 성장과 제미글로 군의 매출 확대 등 때문에 제품믹스 개선과 마진 개선.
- 전년 동기에 유입된 마일스톤 120억 원을 감안하면, 상당한 이익 개선.
- 이는 주력 제품 제미글로 군과 이브아르의 매출 호조 때문.
◇ SK머티리얼즈
-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예상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 환율은 1분기 대비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고 정기보수에 따른 모노실란 공장 가동 중단도 5월까지 지속.
- 하지만 양호한 NF3, WF6 수요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 2분기부터 반영된 SK에어가스는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 SK에어가스는 향후에도 업종 특성상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LCD 패널 가격이 상승세로 가동률이 정상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TV의 대형화가 지속되어 당분간 가동률 조정은 없을 것으로 판단
- OLED 가동률 및 생산라인은 작년 대비 증가될 것이고, 추가 신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NF3의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
- 반도체의 경우 전방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 있으나 하반기부터 3D, 미세공정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공정 횟수의 증가와 함께 소재 사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