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개인연금 펀드는 113개로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이 중 58%가 해외투자상품으로 미래에셋 연금펀드만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달성이 가능하다.
금융투자협회 1일 기준 전체 개인연금펀드 규모는 9조5370억원으로, 2012년말 4조9449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개인연금펀드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구개인연금, 2001년부터 2012년까지 가입 가능했던 연금저축, 그리고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금저축계좌로 구분된다.
전체 시장 규모는 연금저축펀드가 8조2737억원, 개인연금이 1조2633억원으로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저축펀드와 개인연금의 규모가 각각 1조 6539억원, 3712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 29%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의 개인연금펀드의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펀드 펑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체 개인연금 3년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연금펀드로 52.36%를 기록 중이며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펀드, 미래에셋소비성장연금펀드는 각각 23.55%, 20.4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꾸준히 연금시장 공략해 왔다. 운용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마케팅본부를 신설했으며 2004년 금융권 최초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 투자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현재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은퇴와 투자 교육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마케팅부문 이철성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로 국내 최대 연금전문 운용사”라며 “앞으로도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에게 우량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연금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