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오는 9월 식품 제조 브랜드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 유통 채널에도 공급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투자금액, 브랜드명, 공장 증설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PB상품 대비 NB 상품이 수익성이 높고 경쟁사 유통채널 내 공급이 가능해 채널을 다각화 시킬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판촉·R&D·유통 수수료 등의 비용 리스크가 존재하며 그룹내 이마트 PB 피코크와의 중복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단체급식 사업부문 매출 증가와 음성공장의 흑자전환으로 인한 수익 턴어라운드 기대감, 이마트 출신 임원 영입으로 인해 계열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