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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업계 민원분쟁 감소…ELS·고령자 등 증가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07-19 16:31

해외지수 하락 인한 불완전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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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업계 민원분쟁 감소…ELS·고령자 등 증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선물업계의 민원·분쟁은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ELS와 고령자 등에 대한 민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이해선닫기이해선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상반기 증권·선물 59사의 민원·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 중 33사에서 총 774건이 발생했고, 전년 하반기 3165건 대비 75.6% 감소했다.

매매와 관련된 부당권유(45건), 주문집행(30건) 유형이 각각 73.4%, 52.4% 감소한데 반해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등 해외지수 하락으로 인해 해당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 등에 대한 불완전 판매 민원은 증가했다.

간접상품(275건) 유형의 민원·분쟁은 전년 하반기(219건) 대비 25.6% 늘었다. 올해 상반기 ELS 발행 비중은 해외지수형 69%, 국내지수형 23%, 종목형 8% 등이다.

민원 신청인의 평균 연령대는 전년 대비 10세 가까이 상승(51세→61세)해 고령자의 민원·분쟁은 늘었다.

이는 고령자에 맞는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해부족과 불완전 판매로 인한 민원·분쟁이 늘고 있어 간접상품 위험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중요해졌다.

김영로 한국거래소 분쟁조정팀장은 “간접상품에 투자할 경우 원금손실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완전 판매가 의심될 경우 간접상품을 판매한 금융투자회사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해결이 어려울 경우 한국거래소 등 전문조정기관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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