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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58억 투자 유치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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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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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렌딧 대표/렌딧 제공

△김성준 렌딧 대표/렌딧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결합) 기반의 P2P(개인 대 개인·Peer to Peer) 금융업체 렌딧은 미국계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및 엔젤투자자들로부터 58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알토스벤처스로부터 받은 15억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 투자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3월에 설립된 렌딧은 같은 해 5월에 대출 서비스를, 7월에 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P2P업체다.

이 회사는 독특한 투자 모집 방식을 갖고 있다. 개별 대출과 고객에게 집행되는 대출건을 자사 보유자금으로 우선 집행한다. 그리고 일정 기간 집행된 대출 채권을 100건 이상 모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뒤 매월 1회 투자자를 모집한다.

이러한 분산투자 방식으로 투자자의 원금 손실 확률을 낮췄다. 렌딧은 이와 같은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으로 현재까지 총 11회의 투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렌딧의 누적대출금액은 18일 현재 18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렌딧은 주로 4~6등급의 중신용자에게 4.5~15% 사이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P2P금융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대출, 투자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안정된 운용 능력과 리스크 관리”라며 “렌딧은 개인신용대출 신용평가모델 개발에 집중해 중금리대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를 쌓으며 발전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유치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서 중금리 P2P대출을 대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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