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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미국 경제 호조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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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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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미국 경제 호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뉴욕 증시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다우지수와 S&P500 지수 둘 다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터키 불확실성 감소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5포인트(0.09%) 오른 1만8533.05에, S&P500 지수 또한 5.15포인트(0.24%) 상승한 2166.8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 또한 26.19포인트(0.52%) 오른 5055.78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경제 낙관론이 이번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업체 ARM을 인수하고, BoA의 기대 이상의 실적에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주택시장지수는 시장 예상치는 못 미쳤지만 의미 있는 수치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 터키 쿠데타 실패 소식에 안전자산 수요는 줄어들었으며, 마틴 웨일 BOE 통화정책위원의 BOE 금리 인하 신중론으로 인해 파운드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위원 마틴 웨일은 브렉시트의 경제 영향을 판단하기에 아직 이른 시점이므로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를 실시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나친 인하폭은 스위스의 사례처럼 은행 수익성에 타격을 주고 시중 유동성에 역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발언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쿠싱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과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유가 전망 영향, 터키 쿠데타 실패로 인한 원유수송 차질 우려 약화 등으로 전일 대비 WTI는 1.6%, Brent는 1.4% 하락했다.

엔화는 터키 쿠데타 실패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되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와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3bp 상승했다.

한편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20일부터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한다. 21일에는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탐색전이 예상되며, 영국과 독일, 프랑스 간 협상 개시시기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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