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0시 33분 현재 한빛소프트의 코스닥 주가는 전일 대비 1170원 오른 9020원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현재 거래량은 620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닌텐도의 가상현실(VR)게임인 포켓몬 고(Pokemon Go)로 인해 한빛소프트는 게임주 매수세와 더불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포켓몬 GO’는 미국, 캐나다 등 일부지역에 시범 출시됐으며 현재 앱 매출 최상위권으로 집계됐다. 한빛소프트는 쿠킹 오디션 VR, 헬게이트 VR 등 총 5가지의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어 VR게임에 대한 투자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게임전문가들은 VR과 AR(증강현실) 시장이 기존 게임 장르들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들을 내고 있다.
심은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출시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게임 1위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에서 캔디크러쉬를 뛰어넘어 최대 모바일 게임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빛소프트 종목 토론실에는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A씨는 “어, 많이 오르네 재미가 쏠쏠하구만”이라며 좋아했고, B씨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라네요”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