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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경제사절단 박용만·현정은 회장 등 110명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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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12 17:49 최종수정 : 2019-09-27 21:00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 틈새시장 몽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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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8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순방에 109개사와 110명의 기업인이 동행한다.

△오는 14~18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순방에 109개사와 110명의 기업인이 동행한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몽골 순방에 사상 최대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청와대 경제수석은 12일 브리핑을 갖고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박 대통령의 몽골 방문 기간 동안 109개사 110명의 기업인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순방에는 50개 기업이, 2011년 이명박 대통령 때의 몽골 순방에는 28곳이 참여했다.

이번 순방 참여 기업은 대기업 11개사와 기관 및 단체 36곳, 중소·중견기업 62개사 이다.

업종별로는 보건·바이오 18개사, 소비재·유통 16개사, 기계장비 12개사, IT·보안 7개사, 플랜트·엔지니어링 6개사, 에너지·환경 4개사가 참여한다.

110명의 기업인 중에는 현정은닫기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상진닫기박상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사장과 정도현 LG전자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최양수 한화 대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비롯한 11명이 포함돼 있다.

기관 및 단체 관계자로는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의 회장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동행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몽골은 인구 300만 명의 작은 시장이나 한류문화가 확산되며 중소기업에 유망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날 강 수석은 “우리나라 경제의 1% 미만인 몽골의 경제 규모와 인구 등을 감안하면 사절단 규모는 예상을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몽골 내 한류 확산으로 중소기업들에게 몽골이 보건 및 소비재 관련 품목의 유망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몽골 내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신 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 등 의료시설이 수도 울란바토르에 편중 돼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많다는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몽골 방문의 경제적 의미로 △발전소와 도시개발 등 몽골 인프라 사업 참여 △교역투자 확대 기반 마련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 공조 △보건의료 및 문화 분야로 협력 다각화 등을 꼽았다.

이번 몽골 경제사절단은 순방 기간 동안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과 현지 기업 상담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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