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문별 영업이익은 IM(스마트폰) 4.5조원, CE(가전) 1.0조원, 반도체 2.5조원, 디스플레이 0.1조원으로 추산. 세트부문(IM, CE)의 실적 개선폭이 컸음.
- 갤럭시 S7 및 중저가 J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엣지디스플레이(flexible OLED)의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
- 가전 부문도 SUHD TV 판매 확대와 에어컨 성수기 진입으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예상.
-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DRAM 영업이익률은 전기대비 악화되겠지만 3D NAND의 원가경쟁력 향상으로 NAND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
- System LSI는 전략 고객사의 주문 감소 이후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회복.
- 디스플레이 부문은 OLED 가동률이 풀가동에 근접했지만 LCD 부문의 적자 지속으로 소폭 흑자전환.
-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IT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는 갤럭시 S7의 판매량 감소와 가전 사업의 비수기 진입으로 세트 부문의 실적 감소 예상.
◇ LG상사
- 최근 유가반등으로 석유사업 실적 개선되지만 석탄부문은 비용 부담이 증가.
- 하지만 전반적인 센티멘트 개선으로 주가 측면에서는 유가 안정화가 도움이 되는데다 최근 석탄가격도 연간 최고치로 반등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
- 지난해 인수된 범한판토스와 범한판토스에 합병 예정인 하이로지스틱스의 실적 개선은 장기적인 실적 개선의 초석.
- 범한판토스의 포워딩과 하이로지스틱스는 지역 W&D 사업이 결합되면서 향후 국내외 지역 및 수출입 물류를 포함한 통합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졌음.
- 1Q16에 수익 인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EPC 사업의 프로젝트 수익은 2Q16부터 하반기까지 추가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
- 업종의 특성상 분기별로는 불규칙한 수익 인식 흐름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연간으로는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에서만 평균적으로 300~400억원 가량의 수익 인식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전망.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