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xus‘ES300h’차량
8일 도요타에 따르면 FY2015(2015년 4월~2016년 3월) 125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FY2014(2014년 4월~2015년 3월, 126억원 당기순익 기록)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보였다. FY2010(2010년 4월~2011년 3월)부터 FY2013(2013년 4월~2014년 3월)까지 적자 행진을 이거간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매출액도 지난 5년간 최고를 기록했다. 도요타의 FY2015 매출액은 5969억원으로 FY2010 이후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17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영업 실적 개선에 따라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도요타의 브랜드 순위도 소폭 높아졌다. 2015년 상반기 Lexus, Toyota 순위는 7위, 8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5위, 6위로 2단계 상승했다.
차량으로는 Lexus의 ‘ES300h’의 판매가 실적 상승을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S300h’는 지난 6월 743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월별 판매 2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498대를 팔아 7위에 그친 것에 비하면 2배 가량 월별 판매량이 늘어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