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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성카드, 빅데이터 활용 성장 동력 될 것”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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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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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신증권이 8일 삼성카드에 대해 빅데이터 활용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카드 2분기 추정 순익은 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93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삼성카드의 분기 경상 순익은 약 800~85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업계 전체적으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4~5월 중 취급고 증가율이 약 14.5%에 달했는데 이 중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취급고 증가율은 8.2~8.3% 내외로 분석”된다며 “반면 삼성카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10%대의 취급고 증가율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카드사와 밴사 간 수수료 분담 조정안이 합의되면서 5만원 이하 카드결제 무서명거래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삼성카드의 밴 수수료 절감 효과는 연간 약 90~1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효과의 약 15% 정도가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장기 투자매력은 높지만 최근 주가가 다른 금융주 대비 상당 부분 초과 상승한 점은 단기 부담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모집채널 다변화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 수익 창출 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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