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사측의 구조 조정안에 반발해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노동자협의회 전원이 참여하는 한시적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조 조정안은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파업을 하는 4시간 동안 삼성중공업 조업은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파업은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노협은 5300여명의 소속 근로자 전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