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7%) 떨어진 1989.8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해오던 유가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매수강도가 둔화되며 새로운 모멘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관은 2107억원어치를 매도했으며 개인은 1382억원, 외국인은 134억원을 매입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전체적으로 1201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서비스가 5.1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창업투자 3.33% 통신장비가 2.65% 올랐다. 반면 보험업은 -2.19%, 자동차 -1.04% 가구 -1.2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는 0.20%, 한국전력은 0.17% 상승했다. 현대차 -1.46%, 아모레퍼시픽 -0.68%, 현대모비스가 -1.73%는 내렸다. 특히 코스모신소재의 경우 21.36%의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58포인트(0.67%) 오른 692.73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오른 1155.4원에 마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