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OSCO 이사국, 정책위원회 C3의 부의장직 수행과 4개의 정책위원회 활동에 더해, C1에 추가 가입해 금융감독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C1 가입으로 한국 감독당국은 회계·감사·공시와 관련한 주요 현안 등의 파악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기준 제·개정과 준용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C1 활동을 통해 회계·감사·공시와 관련한 감독당국 간의 경험을 공유해 감독업무에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미가입 정책위원회(C5·C7·C8)에 추가 가입과 의장국 진출 등을 추진해 금융선진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