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5개월 연속 매수세를 기록하며 2년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3년째 순매도를 지속했고, 개인도 3조5000억원을 팔아치우며 8년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상반기 코스피상승률(+0.5%)은 G20국가 중 12위를 기록했다. 8위(+2.4%)를 기록한 작년과 비교해 2계단 하락했다.
상반기 중 달러강세 완화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자원국 중심 신흥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초저금리 지속 등으로 고객예탁금은 사상 최고수준인 지난 6월 7일 기준 2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부진 등으로 주식형펀드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60조원(2012년 1월, 72.9조원 → 2016년 6월, 60.3조원)에 근접했다. 반면 채권시장 강세 등으로 채권형펀드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