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코스피는 대외변수 부각 등에 따라 1800~2000선에서 등락장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코스피는 지난 2월 12일 기록된 1835포인트가 최저치였으며, 지난 6월 8일 마감된 2027포인트가 최고치였다. 시가총액은 삼전전자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비 소폭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은 작년 대비 감소하며 일평균 5조원을 소폭 하회했다.
상반기 코스피는 중국 경기·금융 불안, 금리인상 경계감 및 브렉시트 등과 주요국 정책공조 효과 등이 맞물려 등락장세를 보이다가 전년 말 대비 강보합 마감했다.
거래는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가 4월 이후 FOMC 회의, 중국 MSCI 신흥지수 편입이슈 등으로 증시변동성이 확대되며 소폭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개인거래비중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53.9% → 51.3%)했으며, 외국인 비중은 전년비 증가추세로 전환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