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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중금속 논란, 국가기술표준원 조사나선다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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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7-04 22:08

정수기 내부 얼음 만드는 부품 ‘에바’ 결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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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정수기 제품 3종. 코웨이 홈페이지

논란이 된 정수기 제품 3종. 코웨이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4일 코웨이 일부 얼음정수기의 중금속 논란이 일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유해성 조사를 결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이번 조사에 나선 이유는 얼음정수기 제품의 결함 가능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기 내부에는 얼음을 만드는 부품인 ‘에바’ 가 들어있으며, 에바에는 니켈 성분이 포함돼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에바의 금속 도금이 떨어져 나가 물에 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코웨이 얼음정수기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이다.

코웨이는 3일 SBS 보도에서 일부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코웨이는 4일 “심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이어 니켈 등의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해 7월 최초 인지했음을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얼음정수기에 금속가루가 보인다는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자체 실험을 했으며 얼음을 만드는 과정에서 금속 도금이 벗겨진다는 것을 파악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코웨이 측은 중금속 검출 사실을 1년동안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코웨이 측은 "해당 이슈를 인지한 즉시 사전점검과 수리, 제품 교환 등을 통해 개선조치를 취해왔으며 현재 97% 이상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말했다.이어 고객이 원할 경우,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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