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새로 개발한 래미안 입면 디자인을 내년 분양 예정인 ‘서초우성 1차’에 첫 적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새 디자인의 특징은 ‘그린 이미지네이션’ 구현이다. 산을 모티브로 한 사선 형태의 ‘마운틴’ 디자인을 ‘픽셀’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또 땅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갈색을 외벽 채색에 사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내년 래미안 입면 디자인을 시작으로 향후 외관차별화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겠다”며 “서초우성1차부터 디자인을 적용해 명품 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8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대상이 되지 않도록 서초우성1차의 사업 인·허가를 서둘러 내년 상반기 중 착공 및 분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